단속 사각지대 키스방그 실태 조사해보니 헤럴드경제

경찰이 성매매 장소인 10층으로 올라가 한 방의 문을 열자 성매매 여성 B씨가 당황한 표정으로 단속반을 맞았다. 방 안에는 고객용 수건과 1회용 칫솔, 콘돔, 러브젤 등 성매매에 필요한 물품이 완벽히 구비돼 있었다. 건전한 여론 형성과 원활한 이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사항은 삭제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잠시 후 사전 예약된 20대초반의 서비스매니저가 들어와 자신에 대한 소개와 함께 프렌치 키스, 공기키스, 초콜렛키스 등과 일부 신체접촉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④ 기타 이용자ID의 관리 및 변경 등에 관한 사항은 서비스별 안내에 정하는 바에 의합니다. 이용자가 등록절차를 거쳐 동의 버튼을 누름으로써 이 서비스 약관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그러면서 "키스방이 불법인지 (궁금하다)"라며 "나중에 조사 들어와서 경찰서에 출석하라는 통보를 받는 건지 알고 싶다"고 덧붙였다.

 

인터넷에서 볼 수 있던 정보들을 모바일을 통해 볼 수 있다면 이용자 입장에서는 매우 편리한 유흥의 세계가 펼쳐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지금까지 키스방은 유사성행위가 아니라는 이유로 경찰의 단속을 교묘히 피해왔다. 유사성행위 혹은 2차가 이뤄지지 않는 탓에 호사가들은 키스방의 인기가 금세 사그러질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그 예상은 빗나갔다.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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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빅토리아주의 경우 합법화가 불법 업소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증가시켰으며, 성매매 여성들의 인권 수준이 높아지기는커녕 전체 여성들의 인권 수준이 낮아졌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여성들은 모두 20대 초반이었고 대학생이 유독 많아 보였다. 남자들은 이 프로필을 보면서 쇼핑하듯 상대 여성을 고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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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경감은 2012년 7월부터 1년여간 서울과 경기도 등의 키스방을 33차례 방문했다. 그는 접대 여성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머리를 때리거나 성관계를 요구하며 가슴을 만지는 등의 행위도 일삼았다. 전자상거래 등에서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다음의 경우 청약철회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키스’를 담당하는 남성들이 대부분 건장하고 힘이 좋으니 물이 오를 대로 오른 40대 아줌마들이 여기에 한 번 맛을 들이면 헤어 나오지를 못한단다. 밖으로 잘 알려지지 않고 쉬쉬하면서 입소문을 통해 장사를 하고 있는 이들 업소들은 대부분 유명 대학의 학생이나 핸섬한 청년들을 고용해 아줌마들을 유혹하고 있다고 한다. 언제부터인가 남정네들, 특히 순진한 청소년들이나 어수룩해 보이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수도권 지역에 ‘키스방’이 들어서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아졌다고 한다. 여성들의 파워가 점점 강해지면서 10여년 전부터는 여성들을 위한 각종 술집들이 늘어나더니 이제는 ‘남창’을 닮아가는 각종 변칙 성행위 그룹이 생겨나고 있다고 한다. 대낮임에도 키스방에서 대기하는 남성이 여럿 보였고 문의 전화가 폭주, 성업 중임을 암시하게 됐다.

 

해당 영상에는 일명 '오피'로 불리는 오피스텔 성매매와 키스방 등에서 약 2억 원의 돈을 썼다는 익명의 남성이 등장했다. 남성의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됐고, 음성은 변조된 채로 나왔다. 부산에서 현직 경찰관이 유사 성매매 업소인 ‘키스방’을 수 개월 간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하지만 매년 단속이 이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법시설들이 없어지지 않고 계속 학교 주변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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